[선수 interview] 금메달 2관왕, '행운을 빌어줘': 100m/400m 허들 선수 여채빈

  • 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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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아홉 번째 스토리의 주인공은 서울 체육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00m 허들/400m 허들 선수 여채빈님 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마지막 전국 체전, 허들 종목에서 금메달 2관왕을 하고 싶어요."


이번 with pro 열 아홉번 째 인터뷰, 서울 체육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00m/400m 허들 여채빈 선수와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여채빈 선수는 올해 가장 빛날 마지막이자, 더 큰 시작이 될 순간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고등학교 재학 중에 개최될 마지막 전국 체전에서 본인의 주 종목인 100m 허들, 400m 허들에서 금메달 2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오빠 따라 접했던 운동, 아버지를 뒤이어 시작한 허들. 

마치 운명처럼 채빈 선수는 결국 허들을 뛰어넘게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올해 목표로 하는 금메달 2관왕도 운명처럼 찾아올거란 확신이 드네요! 



이번 경기를 계기로, 선수 인생을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또 한 번 바뀌길 바랍니다 :)

저희가 조금이나마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채빈 선수에게 행운을 빌어드릴게요 :) 결국 이 행운은 채빈 선수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과 노력이 합쳐진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 거에요! 

세상에 절대 우연은 없다고 하죠. 행운처럼 느껴지는 순간도 모두 여러분들이 만들어낸 순간이 합쳐진 거에요! 

꾸준함의 힘을 믿어보자구요 :)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체고에 재학중인 100m 허들, 400m 허들 선수 여채빈입니다. 



운동을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는지?


처음 시작은 9살때 오빠가 먼저 육상을 시작하고 시합나가서 메달 따오는 모습이 너무 멋지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괜한 열등감에 오빠보다 더 잘 뛰고 싶어서 저도 육상부에 들어가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선수를 시작하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이 있다면?


부모님이 육상 관련 직업을 하시다 보니까 어릴 때부터 경기장을 따라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많은 종목 중 허들을 택한 이유가 있다면?


아버지가 허들 선수이셨어서 저도 아버지처럼 허들을 잘 넘는 선수가 되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선수 생활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와 그 이유는요?


2021년 시즌 마지막 시합 문체부 때입니다. 제가 1학년이었을 때 400m 허들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는데 고3 언니들을 이긴 경기이기도 해서 문체부 시합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 경기날 날씨도 되게 춥고 그랬는데 그 때는 몸 컨디션도 너무 좋았고 기록도 잘 나와서 가장 재밌게 뛰었던 경기였습니다. 




채빈 선수의 하루 루틴은 어떻게 되나요?


평소에 기숙사에서 생활하다 보니까 학교 갔다가 기숙사에서 쉬다가 운동 준비하고 운동하러 갔다가 밥 먹고 씻고 개인 야간 훈련을 할 때도 있습니다. 학교->운동->밥->운동->기숙사 루틴의 반복인 것 같아요



지금 당장 하루의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얼 하고 싶은지?


집순이라서 바로 집으로 달려가서 엄마가 해준 밥 먹고 씻고 개운하게 침대에 누워서 자고 싶어요



 


 

선수로서 나를 표현하는 #해시태그를 만든다면?


#일개미, 개미처럼 열심히 운동하기 때문에



운동선수가 추천하는 꿀템 1가지!


코오롱제약 퍼펙트파워젤 청포도맛! 다른 스포츠젤보다 맛있어서 꿀템입니다 ㅎㅎㅎ



나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만든다고 할 때, 가장 넣고 싶은 장면과 이 때 나왔으면 하는 노래가 있다면?


장면은 너무 어려워서 모르겠고, 노래는 원필(Day6) 의 '행운을 빌어 줘' 라는 노래가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






이번 촬영에서 착용했던 제품은 어땠나요?


땀 흡수도 잘 해주고 편했어요. 가슴도 딱 잡아줘서 입고 운동하기 편했습니다. 디자인도 예쁘고 만족해요 :)



가장 출시되었으면 하는 육상 전용 스포츠웨어가 있다면?


숏한 기장의 레깅스가 출시되었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디자인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선수로서 세운 가장 큰 목표는?


끝까지 다치지 않고 고등학교 시절 마지막 전국체전에서 100m 허들, 400m 허들 금메달 2관왕 하고 싶습니다!






선수로서 본인을 설명하는 해시태그로 자신있게 #일개미 를 외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만큼 열심히 하루를 보내고 계신 것 같아 채빈 선수를 더욱 응원하게 되는 인터뷰였어요. 

고등학교 시절이 누군가에게는 어리게만 느껴질 수 있지만, 본인의 것을 하나하나 쌓아가고 있는 채빈 선수를 보며 저 또한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됐어요 :) '너는 18살에 뭐했었니?' 이런 느낌으로요 ㅎㅎ 


채빈 선수가 보여줄 앞으로의 기록들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올 한 해 부상없이 대회들 잘 마무리하시고 꼭 어머니가 해주시는 집밥도 먹고 한 숨 푹 잘 수 있는 하루가 많기를 바랄게요 :)  


언제나 중요한 건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는 거잖아요. 너무 쉬지 않고 달리는 것도, 너무 달리지 않고 쉬기만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아요. 

날씨도 점점 더워지고, 한 해가 반 가까이 지나가며 더 쉽게 지칠 수도 있을텐데요. 

단단히 '나'라는 사람을 잃지 않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5월 되시길 바라요!




여채빈 선수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y.e.o_.chaeb1n/

블루그레인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bluegrai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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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건강하게. 

블루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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