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가슴도 처질까?

  • 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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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처짐현상은 가슴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겪을 수 있는 현상입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평소 가슴에 충격과 흔들림을 자주 겪는 분들은 가슴처짐현상을 더욱 쉽게 겪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크로스핏이나 러닝 등과 같은 격한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라든지 격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가슴의 근육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 웨이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등 가벼운 운동이라 여겼던 움직임들이 가슴처짐 현상에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


오늘은 가슴 처짐 현상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또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성분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가슴이 작으니까 운동할 때 가슴이 처질 일이 없을 거야'


'별로 흔들릴 가슴도 없는데 굳이 스포츠브라를 입을 필요는 없어'

이렇게 생각하셨다면 큰 착각입니다. 왜 그런지는 글을 끝까지 읽어보신다면 알 수 있습니다.


가슴처짐현상은 대부분 가슴의 충격이나 흔들림으로부터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작은 가슴은 흔들리지 않고 가슴처짐현상이 일어나지도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가슴처짐은 흔들림뿐만 아니라 충격에 의해서도 일어나는 현상이며 강한 충격뿐만 아니라 약한 충격에도 반응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흔들림이란 말 그대로 러닝이나 점프 등과 같은 동작에서 가슴이 위아래로 흔들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동작 외에도 배드민턴, 줄넘기 등과 같은 가벼운 운동들 역시 이에 해당될 수 있겠죠?

다음으로 가슴 충격은 가슴의 근육을 사용하는 과정 속에서 생기는 충격을 말합니다. 

가장 먼저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웨이트를 떠올려 볼 수 있겠죠? 

그리고 요즘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는 필라테스 역시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동작이 많기 때문에 가슴처짐현상을 유발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충격과 흔들림으로 인해 가슴처짐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가슴에는 유선과 지방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쿠퍼인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쿠퍼인대는 가슴의 탄력을 담당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때문에 탄력 있는 가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쿠퍼인대를 보호해 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쿠퍼인대는 충격이나 흔들림으로부터 굉장히 취약하다는 점, 그뿐만 아니라 작은 자극일지라도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탄력을 잃게 되고 가슴처짐현상이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든 가슴에는 쿠퍼인대가 자리 잡고 있으며 가슴처짐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쿠퍼인대가 손상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가슴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가슴처짐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아시겠죠?

자 그럼 가장 중요한 쿠퍼인대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슴처짐현상이 정말 무서운 것은 한번 손상된 쿠퍼인대는 다시 회복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쿠퍼인대의 팽팽함을 유지해 주는 것이 가슴처짐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죠?






가슴처짐현상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운동 시 스포츠브라를 착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 스포츠브라를 착용하는 것이 아닌 용도에 맞는 스포츠브라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슴의 충격과 흔들림이 강한 고강도 운동 시에는 하이 서포트 스포츠브라를, 적당한 강도에는 미디엄 서포트 스포츠브라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러분 모두 '쿠퍼인대는 한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되지 않는다는 점' 꼭 숙지하시고 미리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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