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interview] 가볍게 시작했던 운동, 누군가의 꿈이 되기까지: 기계체조 선수 이다영

  • 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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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스토리의 주인공은 강원도 체육회 소속 기계체조 선수 이다영님입니다.







"체조 선수, 특히 여자 체조선수의 수명은 매우 짧아요. 지금은 건강하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게 저의 목표죠" 


체조, 수십년간 비교적 주목받지 못했던 종목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항상 선수의 이름보다는 메달의 색깔로 그들을 기억했으니까요.

누군가는 노력에 비해 빛을 보기 어려운 종목이라고들 말하지만, 선수들은 자신의 운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한계에 도전합니다. 또 누군가는 여자 체조선수의 전성기가 매우 짧다고 하지만, 처음과 같은 빛으로 여전히 빛나고 있는 기계체조 선수 다영님과 블루그레인이 함께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강원도 체육회 소속되어있는 26살 기계체조선수 이다영입니다!





운동을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는지?


초등학교 2학년 때인가? 학교에서 유연성이 좋거나 운동 좋아하는 친구들은 강당으로 모이라고 했었어요. 

강당에 가니 남자 선생님 한 분과 제 또래 친구 두 명이 와서 체조 동작들을 보여주었죠. 그 당시 얼마나 멋있던지.. 

관심이 있는 친구들은 신청서를 받아가라고 하셔서 냉큼 손들고 받아갔답니다 그래서 방과후 학교같은 취미 수준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선수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가장 큰 계기가 있다면?


음.. 정확한 계기라고 할 건 딱히 없지만, 방과후에 가볍게 시작했던게 자연스레 연결된 경우라고 할 수 있죠. 

처음엔 트럼플린, 방방이라고도 많이들 하죠? 그거 타면서 놀고 간식먹고 하는게 전부였어요 :) 

점차 기초부터 가르쳐주시는데 힘들기도 했지만 재밌었어요. 코치 선생님께서도 정식적으로 해보자 하셔서 알겠다 하고 

초등학교 3학년 때 원래 다니던 학교에서 체조부가 있는 학교로 전학가면서 자연스럽게 선수 생활을 하게 되었어요.





현재 선수 생활을 함께 하는 팀이 있으신데요. 팀 운동의 장점이 있다면? 


일단 시합뛸 때 재밌어요! 단합력이 확실히 시너지가 나죠. 격려해주고 소리 질러주며 서로 으쌰으쌰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사기가 올라서 팀 분위기나 선수들의 능률도 높아지는 거 같아요. 연습할 때도 선수들끼리 서로 기술의 자세 등을 봐주니까 바로바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죠.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오셨는데요. 운동 외에 평상시 다른 취미가 있다면?


딱히 정해져 있는 취미는 없어요 ^^; 금방 질려하는 타입이라 이것 저것 많이 시도해보는 스타일에 가깝죠. 그래도 손으로 무언갈 만드는 걸 좋아하는 편이고, 평소 쉴 땐 드라마나 예능을 보거나 누워있는 편이죠 :) 휴가나 주말에는 놀러 다니면서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한답니다!





이번 촬영에서 착용하셨던 잘만브라 PRO 는 어떠셨나요?


기계체조는 역동적이고 민첩성이 필요한 운동이라 뛰거나 기술 동작을 할 때 일반 브라는 잡아주는게 적어 불편하고 아프기도 해요. 블루그레인 제품은 딱 잡아줘서 운동하는데 정말 좋았어요! 또, 다른 브랜드는 꽉 조여서 답답한데 블루그레인 스포츠브라는 안정감도 들고 정말 편한 게 강점인 것 같아요!



운동할 때 스포츠브라를 착용하는 이유가 있다면?


기계체조 종목이 고강도 운동이고 달리거나 점프, 역동적인 동작들이 많아 운동할 때 가슴이 신경쓰여 불편해 하는 선수들도 종종 있어요. 종목 규정상 시합 경기일 땐 속옷이 보이면 안되기 때문에 일반 브라를 착용하지만 그 외 연습할 때는 스포츠브라 착용하고 운동하면 불편함을 줄여줄 수 있죠!





선수로서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가 있다면?


여자 기계체조선수들은 수명이 짧아서 전성기가 중고등학생 때에요. 물론 길게 유지를 잘하는 선수도 있고요. 

저는 비록 짧게나마 국가대표 선수 생활도 해보고 작은 국제 대회에도 출전해 입상 경험도 있기에 지금은 큰 욕심은 없어요. 그래도 최종 목표라 하면 지금 16~17년 째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은퇴하는 날까지 부상없이 잘 마무리하는게 제 목표에요! 








어린 시절, 그저 멋있게 보였던 체조. 


이제는 다영님이 그 자리에서 또 다른 누군가의 새로운 꿈을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앞으로 은퇴할 때까지 건강하게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다영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오늘은 계획만 해오던 일들을 하나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짧은 러닝이라던가, 가볍게 배달음식 안 먹기 같은 것들도 될 수 있겠죠!

계획을 실천하며 건강한 오늘을 완성해보세요 :)





이다영 선수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da0_chu/

블루그레인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bluegrai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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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건강하게.

블루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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