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interview]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 800m 선수 최지혜

  • 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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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여덟 번째 스토리의 주인공은 800m 선수 최지혜님 입니다. 







"속으로 '할 수 있다' 고 스스로에게 계속 말하는 것 같아요. '할 수 있다. 괜찮다' 이렇게 계속 되새기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하죠."


이번 with pro 열 여덟번 째 인터뷰, 화성시청 소속 800m 중거리 최지혜 선수와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중요한 시합 전 마인드 컨트롤하는 방법에 대해 묻자, 최지혜 선수는 속으로 '할 수 있다'고 계속 되새긴다고 말했는데요.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몇 년 전 우리를 모두 놀라게 했던 리우 올림픽 펜싱 박상영 선수의 '할 수 있다!' 가 떠오르더라구요. 


어느 종목이건, 나 자신과의 싸움을 끊임없이 해야 하는 운동 선수분들은 비슷한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보통은 힘들거나 어려운 과제 앞에서는 위축되고, 쉽게 포기하려고 하잖아요. 



오랜만에 긍정적인 마인드의 힘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인터뷰였습니다! 

여러분들도 2023년 시작부터 힘들고 지치는 일이 많았다면, 4월만이라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하나씩 해치워나가보자구요! :)








안녕하세요 화성시청 800m선수 최지혜 입니다



운동을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는지?


8살때부터 13살까지 스피드스케이트 선수였었고 육상은 14살부터 시작하게 됐습니다.

육상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스피드 스케이트를 타의적으로 그만두게 됐는데 그 이후에 제가 방황을 할까봐 엄마가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셨습니다.



많은 육상 종목 중 중거리 종목을 택한 이유가 있다면?


스피드 스케이팅을 할 때도 중거리 선수였었고 제가 순발력이랑 민첩성이 다른 선수들보다 부족합니다. 그래서 중거리를 하게 된 것 같아요!





선수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와 그 이유는?



2018년도 99회 전국 체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아파서 이제 운동을 그만 둘지 계속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화성 시청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왔고 그래서 다시 하기로 마음먹고 정말 열심히 했는데 그에 따른 보상을 체전 금메달로 받은 것 같았기 때문인데요! 

그 때 전광판에 뜬 1위 옆에 제 이름이 있는 걸 보고 바로 엉엉 울었었는데 그때가 가장 기억이 남는 것 같아요



가장 닮고 싶은 롤모델이 있다면?


롤모델은 없습니다!







중요한 시합 전 마인트 컨트롤은 어떻게 하시는 편인가요?


속으로 "할 수 있다" 라고 스스로에게 계속 말하는 것 같아요. "할 수 있다. 나는 괜찮다" 이렇게 계속 되새기는 편입니다.



건강 관리를 위해 꼭 빼놓지 않고 지키는 루틴이 있다면?


운동 전에 항상 밥이나 빵을 먹으려고 해요. 건강관리 식품이나 영양제, 약들도 알람을 맞춰 놓고 꼬박꼬박 챙겨 먹습니다





이번 촬영에서 착용했던 잘만브라 PRO는 어땠나요?


밑둘레가 쪼이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다른 제품은 오래 입고 있으면 답답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이번에 입었던 제품은 오래 입고 있어도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가장 출시되었으면 하는 육상 전용 스포츠웨어가 있다면? 


타이즈도 나와서 세트로 입어도 좋을 것 같아요



올해 선수로서 이루고 싶은 가장 큰 목표가 있다면?


2020년도에 다친 이후로 여전히 꽤 긴 슬럼프를 겪고 있는데요. 운동선수 생활동안에 처음 온 슬럼프이기도 하고, 꽤 길게 이어지고 있어 올해는 슬럼프에서 벗어나서 달리는게 다시 재밌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긴 슬럼프 속에서도 끝까지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최지혜 선수에게 한 번 더 응원을 보냅니다!

 

슬럼프는 겪어내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인데, 이걸 이겨내려고 할 땐 그만큼 더 많은 에너지와 노력을 쏟아부어야 하죠. 

그럼에도, 최지혜 선수가 말씀해주신 것처럼 '할 수 있다'의 마인드로 올해는 꼭 부상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원하셨던 목표에 도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블루그레인도 뒤에서 조용히 :) 응원하겠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도 슬럼프나 번아웃이 왔다면, '나는 괜찮다.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운동을 하거나, 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몸을 움직이면서 오히려 자신있게 번아웃을 마주해보는 건 어떨까요? 

예기치 못하게 이를 해결해나갈 방법이 떠오를지도 몰라요. 몸도 마음도 최상의 컨디션인 4월 되시길 블루그레인이 함께 응원할게요!





최지혜선수 instagram: https://instagram.com/_____jihye__

블루그레인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bluegrai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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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건강하게. 

블루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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