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표는 나를 이기는 것: 마라톤 선수 강혜림

  • 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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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다섯 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은 경기도청 소속 마라톤 선수 강혜림 님 입니다. 









"내년 이맘 때의 전, 최고 기록을 깨고 행복하게 달리고 있을 것 같아요!"


혜림님에게 내년 이 맘때의 본인의 모습은 어떨지에 대해 질문을 드렸는데요. 최고 기록을 깨고, 밝은 모습으로 달리고 있을 거라고 답해주셨어요. 벌써 육상선수를 한지 14년 차인데도, 여전히 최고 기록에 대한 갈증과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갖고 뛸 수 있다는 게 부럽기도 하고, 정말 멋있게 느껴졌는데요. 상상하는 일이 꼭 현실로 이루어지기를 블루그레인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청 마라톤 선수 강혜림이라고 합니다




운동을 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육상을 시작한지는 14년 정도 된거같아요




운동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는요? 본인의 주종목을 선택하시게 된 이유도 궁금하네요!

초등학교 3학년에서 5학년까지는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를 하다가 전학을 가게 되어서 그만두었는데, 중학교 2학년 때쯤 체육 선생님께서 운동 한번 해보자 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마라톤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키도 작고 스피드가 있는 편이 아니어서 꾸준하게 오래 달리는게 장점이 되더라구요! 끈기도 있고 그래서 마라톤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선수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와 그 이유는?

2015년 03월 15일, 서울 국제 마라톤 겸 제 86회 동아 마라톤 대회에서 처음으로 완주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그 때가 제 생일이었거든요. 온몸은 아팠지만 생일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았고 제일 기억에 남아요!




혜림님이 생각하시는 육상의 매력은?

육상은 종목이 무척 다양하긴 하지만 마라톤은 훈련하면서 정말 많이 뛰어야 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공기 좋고 풍경이 예쁜 곳을 뛸 수 있어서 좋아요~ 또 계속 뛰다 보면 아무 생각(잡생각) 없이 뛸 수 있는 것 또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가장 떠나고 싶은 도시는?

몽골이요! 높은 건물 없는 뻥 뚫린 곳에서 자유롭게 달리기도 하고 힐링하고 싶어요!


이것만큼은 돈 아끼지 않는다! 하시는 것이 있나요?

영양제! 그리고 먹는 것에는 돈 아끼지 않는 것 같아요! 먹는 만큼 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챙겨 먹으려고 해요!









훈련이 있는 날과 없는 날의 하루 루틴이 궁금합니다!

새벽 5시에 기상해서 새벽 운동을 보통 2-3시간한 뒤에, 아침 먹고 오전에 자유 시간 (낮잠) 가지고, 점심 식사후 (오후 3시~4시30분) 오후 운동을 해요. 그리고 저녁 먹고 일지 쓰고 하루 마무리 하고 잘 준비를 합니다. 훈련있는 날엔 거의 이렇게 하는 것 같아요.

훈련이 없는 날에는 정말 푹~ 자고 일어나서 간단하게 밥을 챙겨 먹고 밖으로 나갑니다 무조건! 방에만 있는 건 답답해하는 성격이라, 저는 카페다니는 걸 좋아해서 커피 한잔하러 나가는 게 제 힐링입니다! 




요즘 들어, 본인 스스로에게 해주는 말이나 되새기는 문장이 있다면? 

훈련을 끝내고 샤워를 한 뒤 마지막에 찬물로 다리를 적셔주면서 토닥 토닥하며 '내 다리 오늘도 고생했어 수고했어.' 말을 매일 하는 거 같아요!!




올해의 버킷리스트가 있다면?

가족들과 다 함께 해외여행 가는 거!








착용해보신 블루그레인 제품은 어땠나요?

저는 다른 종목보다 많이 뛰고 달리기 때문에 땀에 많이 나는데요. 다른 제품들을 입었을 땐 항상 쓸리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테이핑 필수였는데, 블루그레인 제품은 소재가 좋아서인지 입고 달렸을 때 쓸리는 게 하나도 없어서 좋았어요! 진짜 최고였어요 :) 쓸리는거 때문에 정말 힘들고 따가웠거든요..!




가장 출시되었으면 하는 육상 전용 스포츠웨어가 있다면

저는 햇빛을 많이 받는 운동을 하고 있어서 정말 좋은 소재로 쿨토시(팔토시) 이런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내년 이맘때의 내 모습을 상상해본다면?

최고 기록을 깨고 밝은 모습으로 달리고 있을 것 같아요.! 








14년동안 꾸준히 달려온 혜림님. 지치는 날도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목표를 향해 달릴 수 있는 건 '오늘도 수고했다' 스스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건강한 마음가짐 덕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그 이면에 지친 나를 놓치기 쉽죠. 지친 나를 알게 된 순간,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을지도 몰라요. 마라톤처럼 지치지 않고 꾸준히, 오래 뛸 수 있게 오늘 하루는 스스로에게 격려도 해주며 페이스 조절을 해볼까요? :) 

걷기만 해도 지치는 7월, 매일 조금씩 몸을 움직여주며 컨디션 관리에 조금 더 힘 써보자구요!









강혜림 선수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hyeeddim/

블루그레인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bluegrai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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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건강하게. 

블루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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